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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인사

인문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일깨워주는 학문”으로 정의하곤 합니다.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본질과 실존적 모습을 문학․사학․철학적 범주의 성찰을 통하여 품격있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피고자 하는 ‘동아시아 고대의 목간(木簡) 연구’역시 넓게는 목간에서 발신하는 아날로그 신호를 인문자산으로 바꾸어 디지털시대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국가 또는 지역 패권주의가 무한 경쟁으로 벌어지는 오늘날의 국제정세에서, 고대 목간의 연구를 통하여 그간 축적·공유되어 온 동아시아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여‘동아시아목간문화권’을 중심으로 구축된‘동아시아문화공동체’라는 소통과 평화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들의 연구 성과가 남의 지식을 퍼 나르는 지식소매상의 상품이 아니라 인문학 본연의 길을 걷는 다리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업단에서는 연구아젠다인‘동아시아 기록문화의 원류와 지적 네트워크 연구’와 지역인문학센터(첨성인인문학센터)의‘대중교육’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일반공동연구원·HK교수·HK연구교수·연구보조원·행정직원 등 모두 35분이 7년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고통이 수반되는 지난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구성원들의 학문적 열정과 헌신을 기대함과 동시에 저희들의 연구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는 여러분들의 격려와 질정(叱正)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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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장, 인문한국지원사업(HK+) 연구책임자 윤재석